리처드 3세 - 전예원세계문학선 316 셰익스피어 전집 16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신정옥 옮김 / 전예원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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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이 처음 발표되던 당시에 만연해 있던 리처드 3세나 엘리자베스 등 등장인물들에 대한 대중적인 평가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듯 했고 그들의 대사에서 캐릭터의 생생함이 잘 드러나서 흥미로웠다. 여론조작, 이미지 세탁, 종교지도자들이 정치인과 야합하는 모습 등은 현대와 다를 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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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 - 2019년 제15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다이앤 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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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이고 수식어가 많은 멋부린 문장과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모습들을 묘사한 부분들에서 자꾸만 블로그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편하기도 했고 좀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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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제본사
브리짓 콜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청미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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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하게 에밋의 시점으로 흘러가던 이야기가 2부가 되며 루시안의 시점으로 바뀌고, 혹시 하던 생각이 문장으로 보여지던 순간 작가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혹시라는 생각이 확신이 되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아가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작가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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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스트리트 베라 스탠호프 시리즈
앤 클리브스 지음, 유소영 옮김 / 구픽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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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반전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등장 인물들의 생활인으로서의 모습과 평범한 인생이 느껴져서 좋았다. 배경이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쓸쓸한 분위기도 감돌고. 이 시리즈 계속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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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 - 오늘의 세계를 만들고 소멸한 나라들의 역사 지도에서 사라진 시리즈
도현신 지음 / 서해문집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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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들이 대게 그러하듯 전반적으로 단편적이어서 큰 정보를 얻진 못했다. 게다가 문장도 군더더기가 너무 많고 비문과 오타도 많다. 내용 또한 아무래도 망한 나라를 소개하는 책이므로 멸망 즈음의 전투에 관해 상세히 - 저자가 굉장히 신나하는 게 느껴질 정도로 - 서술되어 있다. 내 취향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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