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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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를 죽여야만 모든 걸 바로잡을 수 있는 상황은 어쩌면 존재의 근원을 부정해야 비로소 평안을 찾을 수 있는 현대인 모두의 인생 이야기인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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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성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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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울의 상 같았던 이들. 어쩌면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존재는 없을 지도 모른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삶의 무게를 줄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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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프리데만 씨 쏜살 문고
토마스 만 지음, 안삼환 옮김 / 민음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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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은 어릴 때의 사고로 기형이 된 프리데만 씨의 이야기이고 <타락>은 순진한 청년의 첫사랑 이야기. 두 편 다 저자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지만 사실 가장 좋았던 건 노벨상 수상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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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여가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3
외젠 이오네스코 지음, 오세곤 옮김 / 민음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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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은 다 좋았지만 역주가 너무 장황했고, 번역 또한 의역이 너무 심해서 별로였다. 그나마 의역임을 밝힌 건 장점이랄까. 다음 번에 이 작가의 작품을 읽을 땐 다른 출판사를 골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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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오브 로라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창작노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윤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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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작품만큼은 완성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에게 조금의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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