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지음, 박상미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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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가벼운 듯 보이지만 가볍지 않은 나날들. 모든 삶은 결국 끝나고, 집은 팔리고 아이들도 떠난다. 누구에게나 한없이 가볍고 누구에게도 편하게 흘려보낼 수 만은 없는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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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47
에드워드 올비 지음, 강유나 옮김 / 민음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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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슬프고 슬픈 조지와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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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관념 사전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11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진인혜 옮김 / 책세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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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의 재치와 시크함을 볼 수 있다. 가면 쓴 플로베르랄까(‘가면‘ 항목 참조). 사실 이 책은 플로베르의 다른 작품들, 특히 『부바르와 페퀴세』를 먼저 읽고 읽었어야 했지 않나 싶다. 읽으면서 공감가기도 하고 재미있었던 항목들도 많았지만 실망스럽고 의도를 모르겠는 항목들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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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마너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조지 엘리엇 지음, 한애경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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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결말 - ‘옛날에...‘ 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 도, 악역이 거의 없고 분명한 상벌도 마치 동화같아서 좋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 건 선명한 캐릭터들과 빠른 이야기 진행이 정말 맘에 들었다. 어느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과하지 않으면서 촘촘한 짜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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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사샤 스타니시치 지음, 권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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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라진 나라에서 살아왔고 사라져 가고 있는 할머니가 화자에게는 출신 자체인 것이다. 부를 수 있는 이름이, 볼 수 있는 모습이 사라진다 해도 영원히 존재하는 나의 근원. 이건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지키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보편성과 특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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