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얼굴들
황모과 지음 / 허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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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 읽었을 때부터 울컥. 아무런 정보 없이 가벼운 맘으로 집어들었으나 저자는 일제강점기 때 희생된 조선인들의 유골 발굴/상환 문제는 물론 매매혼, 가정폭력 등 묵직한 주제를 결코 잊지 않는다. SF지만 중요한 건 이 책 속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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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사샤 세이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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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하는 저자 덕분에 나도 잠시나마 세상이 아름답다고 착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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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필립 지앙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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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스릴러‘라는 광고 문구는 딱히 맞지 않는 듯. 가장 주목하게 되는 건 성애가 아니다. 그리고 실종 수사도 아니다. 마르크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마르크의 존재 가치는 어떻게 증명될 것인지, 그의 인생은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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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이야기
김솔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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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이야기』의 오마주. 각 챕터간의 연관성은 적다. 다만 공통적인 것은, 해당 행사 직전에 이루어진 부다페스트 외곽에 거주하던 로마니들이 당국에 의해 거주지에서 쫓겨난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 이 연관성을 통해 각 강사의 욕망과 위선이 숨김없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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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우주인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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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때로는 흘려 보내야 할 것도 있는 법. 야쿠프의 쓸쓸함에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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