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더링
앤 엔라이트 지음, 민승남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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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처럼 아름답고 바다처럼 깊은 이야기이다. 바람처럼 손에 잡히지 않지만 어떻게든 안아주고픈 리엄과 리엄의 장례식 후 남편과 딸들에게 맘 붙이지 못하고 부유하는 베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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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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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괴했고 불편했고 미웠고 역겨웠다. 책이 아니라 책 속 폭력이. 그래도 이 책을 읽은 건 잘한 일이다. 폭력을, 약한 자에게만 강한 자들을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수 있도록 맘을 강하게 할 수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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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토끼였을 때
세라 윈먼 지음, 정서진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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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을 덮자마자 그들이 그리웠다. 그리고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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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도미난스 - 지배하는 인간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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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게 이 작가의 최고 작품은 『그믐』이지만 이 작품에서 작가의 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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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남기철 옮김 / 이숲에올빼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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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 마음은 크리스티네를 따라갔다. 주눅들었다가 조마조마하다가 붕 떴다가 절벽 바닥으로 추락해 부러진 양 다리로 땅을 디딜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날아오를 날개를 가진 것도 아닌 참담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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