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의 소녀들
앨리스 호프만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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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세상 모든 언니들에게 권하고 싶다. 여동생이 있는 큰언니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읽는 것만으로도 엘브에게는 힘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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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1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7
쉘 요한손 지음, 원성철 옮김 / 들녘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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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기는 했다. ‘차가운 길‘과 뮈르딩어의 울음소리, 골목 아이들의 사진과 얼굴에 밀가루를 칠하고 넥타이를 맨 아빠. 하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라면 선뜻 그럴 수 있을까? 그 때로 돌아가라면 흔쾌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까? 무사히 지나왔기에 마음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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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 제16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황현진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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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다른 누군가의)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 부모에 대한 추억과 걱정, 사랑에 대한 혼란. 난 부담없이 읽었지만 만생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꽤 묵직하게 다가갈 수도 있을 듯. 다만 갑작스런 결말은 당황스러웠다. 적어도 한 챕터는 덜 쓴 듯한 느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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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사랑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21
수사나 포르테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들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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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깊었다.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무덤의 나라‘ 알바니아를 읽어내기에 충분했고 헬레나의 숱많은 머리칼은 그들의 고뇌를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행복하지도 슬프지도 않은, 다행인 결말도. 난 이것으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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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 호텔
피터 니콜스 지음, 정윤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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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누히 얘기하는 거지만 사랑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60년이 지난 후에까지 쫓아와서 난 문제를 해결했노라고 얘기하는 건 아무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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