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브 - 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
김소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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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이 평이하긴 했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계속 읽었다. 결말 역시 평이했지만. 하긴 이런 이야기에서 어떻게 더 나은 결말을 찾겠어. 아예 병맛으로 간다면 모를까. 그런 의미에서 작가가 좀 주춤했던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무난하게 읽었고, 이 작가를 다시 선택할 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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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다른 곳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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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 모두 지상에선 천국을 만나지 못했다. 천국은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그리고 아직도, 내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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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스키가 간다 - 제2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한재호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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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했다. 내용만이 아니라 모든 게. 내가 이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아마도 지겨워서 죽어버리고 싶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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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오브 이블 1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3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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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다. 사실 이 책이 출간된 줄 모르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범인은 중간에 읽으면서 살짝 의심하긴 했지만 이내 잊어버린 그 사람이었고, 작은 반전은 사실 평범한 장치였지만 알아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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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 로빈슨 지음, 유향란 옮김, 김성곤 해설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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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섞여들 수 없는 가족. 나만 없으면 이 가족은 완벽할 거라는 생각. 한걸음 밖에서 지켜보는 씁쓸함. 날 기다렸다는 얘길 들었지만 이미 저지른 일들 때문에 다가설 수 없는 서글픔.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옳은지 정확히 짚어내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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