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
폴 비티 지음, 이나경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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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프롤로그가 너무 안 읽혀서 계속 읽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점점 재밌어졌다. 100여 페이지 정도 되면 탄력도 붙고 저자의 블랙 유머에 계속 피식거리게 되기도 한다. 흑인과 비흑인 모두를 까는 저자의 능글맞음에 감탄하기도 하고. 다만 문장이 너무 길고 잊을 만 하면 튀어나오던 비문은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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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긴 사연
로제 그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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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가 다 좋았다. 쓸쓸하지만 안타깝지는 않다. 그냥 그들의 사연에 귀기울일 뿐. 감히 말하지만, 다른 어떤 단편들보다 더 단편다운 이야기들 모두가 완벽해서 읽는 내내 충만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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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 원작 소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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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은 누구도 될 수 있다.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가, 어머니 입장에서는 딸이 그렇겠지. 혹은 그 반대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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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평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24
후안 룰포 지음, 정창 옮김 / 민음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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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땅 위에서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특히 좋았던 건 「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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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의 앵무새 열린책들 세계문학 56
줄리안 반즈 지음, 신재실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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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특유의 시니컬한 문장과 여백 사이사이에 풍부한 배경 지식이 촘촘히 박혀있는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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