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도 없는 사이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백수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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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 실비가 앙드레의 무덤에 빨간 장미 세 송이를 놓아주어 그나마 내게 위로가 되었다. 실비는 앙드레가 ‘순백색에 의해 질식했기 때문‘(182쪽)에 죽었음을 이해했으므로. 나의 울음도 이때 비로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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