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로베르트 제탈러 지음, 오공훈 옮김 / 그러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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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거를 위해 눈물 흘렸지만 과연 내게 그럴 자격이 있을까. 그는 괜찮았을 것이다. 한평생.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고 어떤 불평도 하지 않았던 그는. 그런데도 내가, 이야기 밖에, 그의 인생 밖에 있는 내가 감히 그를 위해 눈물 흘려도 되는 걸까. 그가 그걸 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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