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린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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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날 붙잡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현실을 깰 수가 없는 것. 끊임없이 도망을 상상하지만 관성적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무기력.
그녀를 응원하지는 않았다. 그녀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닥달하지도 않았다. 그냥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내 바람은 조용히 응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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