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식과 이완의 해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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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난 화자의 심정을 알 것 같았다.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나 짧은 시간 안에 부모님을 동시에 잃고 이제까지 그럭저럭 흘러온 인생을 어떤 방식으로든 리셋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한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건 최소한 죽음보다는 덜 극단적이지 않나? 적어도 희망과 기대가 밑바닥에 남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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