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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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특유의 안개 낀 거리를 헤매는 듯한 분위기의 소설이다. 모호하고 방향성을 모르겠지만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묘하게 안심이 되는. 시제를 넘나드는 서술 방식 때문에 간혹 헤매기도 했지만 이 작가의 절제된 쓸쓸함은 늘 그렇듯 내게 위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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