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손님 (양장)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에 빠진 열 일곱의 혼란스러운 환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열 일곱이라는 어쩔 수 없는 나이이기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욕망과 이미 끝을 알고 있는 애절함,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나의 일부는 그해 여름 그와 함께 여전히 그 곳에 머물고 있‘(295쪽)을 수 밖에 없는 제한된 영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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