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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베르토씨의 비밀노트 1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04년 12월
평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쓴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를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터라...이 책 역시 서슴지 않고 선택했다. 엇,,,,,,,,그런데.....
조금 어렵다. ㅋ
작가 이름 하나보고 바로 돌진! '이게 대체 어떤 구조로 굴러가는 책인가...' 알아차리는데 1권의 삼분의 일이 지나갔고, 평범. 상식.보통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 머리통의 한계라고나할까..에로티시즘을 이해??하기에 나는 너무 무식하다고나 할까....ㅜ.ㅠ
하여, 노골적이고 적나라하지만 결코 저질이거나 판에 박히지 않은 작가의 글빨을 느끼면서도....진도는 잘 안나가더라는 것입니다.
주인공 리고베르토(도색작가에 성도착자...라고 설명되어져 있음.ㅋㅋ)와 그의 아내 루크레시아, 그리고 자신을 에곤실레의 분신이라 여기는 아들 폰치토. 뭐 이런 이들의 정신세계를 들여다보는 일이 조금 피곤하기도 했다는 말이죠. 흐흐 너무 곱씹으며 읽었나??????? %$#%^^#^&*!*
아무튼,중요한 모티브가 되는만큼 에곤 실레의 그림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ㅎㅎ 아~, 그런데 에곤실레도 어쩐지....참...피곤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