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이프 엄금 - 변사한 대학생의 핸드폰 ㅣ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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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이라는 책으로 알게 된 작가, 치넨 미키토.

미스터리, 판타지, 호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출간중인 작가라고 합니다.

책을 보기 전에 띄지를 유심히 읽어보는데요.

'핸드폰 사이즈'의 신개념 소설이라는 문구대로 책 사이즈가 좀 큰 핸드폰 크기에요.

책이 매우 아담한 미니사이즈인 점이 일단 굉장히 독특한 설정이었습니다.

책 표지는 핸드폰 대기화면처럼 되어 있습니다. 실제 핸드폰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표지를 유심히 보면 약간 스포성 문구가 있어요^^;;;







책을 펼쳐 봅니다. 안쪽은 더더욱 핸드폰을 보는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오른쪽엔 핸드폰 화면처럼 문자 대화창, 갤러리, SNS화면, 지도, 내비게이션 등으로 배치되고

왼쪽엔 그 화면과 관련된 '나'의 독백, 누군가와의 대화가 있습니다.

​


환영합니다.

잇시키 가즈마씨

(부팅 중.... Now Loading...)



1주일동안 핸드폰 전원이 꺼져있어 수신하지 못했던 문자를 확인하고

대학선배 야에가시와도 1주일만에 대화를 하며 '도메키의 동네' 파일을 전달받게 됩니다.

어느 유령 마을에 침입하면 저주를 받아 죽게 된다는 '도메키의 동네'라는 도시전설.

나는 도메키의 동네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SNS로부터 정보가 연결된 한 동네에 방문합니다.

검은 옷을 입은 여자, 도메키가 내 주변에서 나를 보고 있는 공포감.

어떻게 나를 미행하고 나에게 연락하고 사진을 보낼 수 있지?

​

나를 보고 있는 도메키의 '눈'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1차 소름.

그런데 맨 마지막 장에서 예고되는 <열람 엄금>(후속작으로 유추되는)이라는 제목.

왜 0000는 사건을 일으켰을까? 0000이라는 이름에서 2차 소름....

<열람 엄금>에서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

이렇게 끝내기 있기? 없기?

후속작 언제 나오나요??

​


#모큐멘터리 #호러소설 #신개념소설 #스와이프엄금

#치넨미키토 #북다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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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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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 대한, 어쩌면 인간에 대한 감정이 죽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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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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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우선 제목이 독특합니다.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작가 이름도 생소합니다. 화바이룽. 게다가 대만소설이라고....

어떤 내용일지, 어떤 작풍일지 장르조차 예측할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우려 반, 설렘 반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구치소 접견실에서 전 남편의 면회를 온 한 여자.

그를 기다리면서 과거를 회상합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숙제를 위해 화산 분화구에 갔던 그 여름.

남편은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혼자만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여자가 생긴거냐고 추궁하지만, 그는 그런 것이 아니라며 꿈 이야기를 합니다.

코끼리와 같이 사는 꿈을 계속 꾸는데 그 코끼리에게 짓눌려 고통스럽다고.








남편의 생각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아내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사람을 죽인 혐의로 체포됩니다.

면회를 와도 좋아하지 않던 남편이 어느날 면회를 와 달라고 아내를 찾게 되고,

그녀에게 뜬금없이 다람쥐 이야기를 꺼내고는 독방에서 자살을 해 버립니다.



"내가 나를... 더는 외면할 수 없게 됐다는 거야.

당신에 대한 감정이 죽었어.

어쩌면... 당신만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감정이 죽은 걸지도 몰라"



책을 읽으며 이 문구를 봤을 땐 아, 이 남자 뭔가 핑계를 대는건가? 쓰레기? 개소리?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 보니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었던 겁니다.

사실 끝까지 이해는 안되는 사건의 진실과 결말인데,,

이해는 각자의 몫으로 남기고 싶네요.



#소설추천 #장편소설 #장르소설 #코끼리를목욕시키는여자

#화바이룽 #서사원 #대만소설 #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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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너무 많다 ㅣ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랜달 개릿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릭시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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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랜들개릿의 대표작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다아시경 시리즈'는 출간된지 60년이 된 소설이지만,
지금 읽어도 설정이나 트릭이 전혀 촌스럽지 않은 고전 SF추리소설입니다.

이 책을 십여 년 전에 처음 읽었고 이번은 2번째로 읽는 것이지만 새로운 맘으로 책을 펼칠 수 있었고 역시나 또 읽어도 재미있었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특수설정 미스터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다아시경 시리즈는 재미가 있는데요. 영불제국이라는 가상 역사와 왕족/귀족 계급이라는 내 현실과는 동떨어진 설정이, 제법 역사 준 덕후인 제 취향이었더라구요 ㅎㅎ

마술이 발달한 영불제국에서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
해군 정보부를 위해 일하던 남자 그리고 마술사 한명이 각각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다이시경의 동료 마술사 숀이 용의자로 수감되자 다아시경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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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살인이라는 고전적이면서도 정교한 트릭이 필요한 소재, 그리고 너무도 많은 용의자.
다아시경 뿐 아니라 컴벌랜드 공작부인, 런던 후작, 애슐리 중령 등 
등장인물의 매력도 이 책의 재미를 더 하는 요소였습니다.

450여 페이지가 전혀 지루하지 않은 소설,
다아시경 시리즈를 찾아서 읽고 싶은데 다른 시리즈도 다시 나와주길 바랍니다.



#랜들개릿 #마술사가너무많다 #장편소설 #SF소설 #판타지 #탐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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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너무 많다 ㅣ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랜달 개릿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릭시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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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추리의 절묘한 조합. 고전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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