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2
심수정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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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한국만화는 잡지를 통해 보기 때문에 단행본은 거의 보지 않는다. 또 많은 단행본표 한국만화가 좀 취향에 안맞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공사에서 출간되는 한국만화들은 대부분이 추천후보들이다. <인연>,<필소굿>,<월영>,<환>,<9월의 이틀> 등등이 바로 그 작품들. 단행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 작가들은 이 인기에 힘입어 대부분이 잡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시 좋은 작품들은 독자들이 알아서 알아본다는 산증거라고 하겠다. 줄거리야 많은 서평자들이 쓰신것 같아서 생략하기로 하고, 이번에 나온 7권에서 지후의 친구 태원의 전생에서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는 점만 언급하겠다. 그는 과연 많은 등장인물들의 예상대로, 지후의 가문에 저주를 건 무녀일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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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보이스 1
니시야마 유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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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권의 표지를 보자마자 <할렘비트>의 작가 니시야마 유리코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읽기 시작,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독창성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가의 최대의 장점이라면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과 그림체라고 생각합니다. <할렘비트>도 그랬듯이 이 작품 <드래곤보이스>도 성별 가리지 않고 권해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목소리에 콤플렉스가 있는 린이 가수로 데뷔하면서 겪는 고난과 노력이 주된 이야기인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무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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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1
seo Kouji 지음, 이영신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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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스포츠만화가 그렇듯이 어느정도 장편을 기대했었는데 이야기가 하다 만듯이 3권으로 끝나 버렸다. 음... 뭐 나름대로 마무리가 어색하진 않았지만 후속편으로 2부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케 하는 결말이었다. 하지만 전형적인 스포츠만화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성향, 스토리 등이 좀 진부하면서도 꽤 재미있었다. 내가 보기엔 작가가 신인인거 같은데 다음 작품의 더 나은 완성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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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 1
이현숙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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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얼리?>,<사랑보다아름다운유혹>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가 이현숙의 단행본이다. 가끔 나오는데다가 등장인물도 많고 전생과 현생의 이야기를 같이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좀 복잡한 감이 없지 않지만, 꽤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가야와 신라시대에 왕비였던 미와부인의 저주를 받아 12세를 넘기지 못하는 송희공주의 환생을 찾아 헤메는 화랑과 그를 돕는 무녀 소화, 이 두사람의 추적과 또한 공주의 환생에 또다시 위해를 가하려는 미와부인의 현생의 음모, 이 두 축이 스토리의 주를 이룬다. 오펜하이머공국이라는 가상의 국가까지 등장하면서 좀 머리 아프게 만들긴 하지만 읽을수록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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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랑 다하는 날
캣 마틴 지음, 신동욱 옮김 / 영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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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로맨스소설의 초점은 사랑과 서로에 대한 믿음에 맞추어져 있다.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으면서도 불신감과 불안감에 어긋나는 커플의 모습을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내느냐에 그 소설의 재미와 완성도가 좌우되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사랑과 믿음이라는 주제를 극명하게 대비시켜 잘 표현해내고 있다.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스파이라는 의혹때문에 사랑에 고통스러워하는 여주인공 알렉사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것을 밝힐 수 없는 남주인공 다미앵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역사로맨스물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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