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이하라 미키의 작품은 자극적이다. 순정만화치고 꽤 야한 씬도 많다. 내용이나 설정도 파격적인 작품들이 대다수이다. 이런 류의 작품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유독 아이하라 미키의 작품만은 그 재미때문에 꼭 찾아 읽게 되버린다. 이번 작품도 정 반대의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의 시련(?)을 겪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 이 중 한남자가 또 대단한 사디스트라서 뒷 이야기를 두근반, 세근반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재미가 있으니 읽기는 하는데... 암튼, 평가는 읽는이의 몫이다.
<지뢰진>도 애장판 붐을 타고 드뎌 1,2권이 나왔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고급사양은 아니더군요. 뭐, 그전에 나왔던 코믹스판보다는 훨씬 낫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 만화 유통구조상, 절판이 무지 빨리 되는지라 걱정이 되서 되도록 빨리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절판은 아니네요.(음... 이런거 걱정좀 안했으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작품 내용에 대해 할말은 없구요, 기존의 코믹스판과 같은 분량(19권완간)이고 종이나 책 날개, 표지 등에 좀 더 신경을 썼습니다.
이마님의 신작이 드뎌 나왔군요. <백귀야행>과 <어른의 문제>등 걸출한 작품으로 일약 마니아층을 거느리게 된 작가이지요. <어른의 문제>를 첨 본 순간, 이런 참신한 작품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무지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감동했었죠. 그 후 <키다리아저씨..>나 <게임>등으로 일관해온 그 분위기가 조금은 식상했었으나 <낙원까지 조금만 더>라는 이 작품으로 기존의 식상했던 느낌을 일거에 상쇄!! 다시한번 이치코 이마라는 작가의 저력과 함께 작가 특유의 유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꼭 보시라 추천!~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조금은 처철한 작품<vs>의 작가 야마다 케이코님의 초기작입니다. 같이 나오고 있는 two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그 작품은 솔직히 보다가 관뒀습니다. 캐릭터들의 구분이 잘 안가고 스토리도 좀 재미기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은 조금 더 최신작이라 그런지(그래봤자 90년대 초반이지만) 캐릭터 구분도 되고(-_-;;) 스토리도 꽤 재미있습니다. 어머니와 둘이서 살아오던 보탄.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시 만나 같이 살게 되면서 잠시의 행복을 만끽했지만 어머니가 병으로 죽게 되고, 아버지와 둘이서 살아가게 됩니다. 아버지는 소료그룹이라는 곳의 회장이었지만 개발의 과정에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냅니다. 그 후 두 모녀의 방랑생활이 시작되는데.... 꽤 재미있는 작품이랍니다.^^
<연애 파파라치>라니... 정말 제목이 넘 맘에 안 들어서 좀 그랬는데요, 내용은 꽤 맘에 들었습니다. 별개의 단편집들을 모아놓은 단편집인데요,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형태와 여러가지 대처방법등을 그려놓은 재미있는 작품집이었습니다. 하나 읽으면서 알아낸 점이 있다면, 주인공들의 이름이 이름과 성에 같은 글자가 항상 들어간다는 것. 예를들면 다케시타 다케루 이런 것 같이 말이에요. 작가 나름의 장난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암튼 작가는 처음 보는 분인데, 1,2권 모두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