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임팩트 1 - 꿈과의 만남
스즈키 나카바 지음, 정선희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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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다수의 스포츠만화의 특색은 천재들이 무지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인공을 기죽인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서도 주인공은 자신의 특기를 다하여 그들의 기량을 넘어선다는 내용이 많다. 이작품 <라이징임팩트>도 그런 성향이 짙은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여기에서는 아예 골프천재를 육성하는 학교가 배경으로, 드라이버밖에 잘 칠줄 아는 것이 없는 가웨인 나나우미가 어쩌다 그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겪는 경기들이 나온다. 그린위에만 올리면 아무리 멀고 어려운 코스라도 100%퍼팅에 성공하는 란슬롯, 카멜롯학교 최고의 천재 트리스탄등과 지금 영국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공에 맞아서 인격이 변한 가웨인도 나름대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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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1
토우야마 므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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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존히 깡패같은 여주인공 카구라가 나오는 조금은 정신없었던 만화 <최고의 천사>의 작가 토우야마 무츠키의 신작이 나왔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전작보다 이번 작품이 더 완성도가 있고 좋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소꼽친구의 집에서 전세를 살면서 집세도 잘 내지 못하는 백수신세의 사오토메 키라.

하지만 아무 일 안하는 듯 보이는 그녀의 정체는 '맥'이라는 것을 다루어 기억해사라는 치료를 하는 신비한 의사였다. 길에서 만나게 된 남자의 어린딸을 치료하게 된다. 아리사라는 그 꼬마는 엄마가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옆에서 목격한 뒤 자폐증세를 보이며 한마디 말도 안하게 되었던 것. 그녀의 신비한 치료능력이 발휘되어 그 아이를 현실세계로 인도하게 된다. 에피소드별로 연재되는 형식인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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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로트의 웨딩마치
데보라 시먼스 지음, 이지수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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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시먼스의 로맨스는 그 전에도 몇 권 읽었었는데, 이 작품만큼 재미있는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절제있고 정확한 생활을 하기로 유명한 위클리프 백작, 맥시밀리언. 새로이 상속받게 된 영지 시찰을 위해 영지 내의 목사관에 들르게 되어 만나게 된 목사의 둘째 딸 샬로트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인생 계획(그는 항상 계획표를 짜서 실행하는 사나이이다.-_-;;)에는 결혼이란 아직 몇년 후의 이야기.

그리고 그의 아내로 계획된 여성상에 샬로트는 모든 면에서 부합되지 않는 여성이었으니... 런던 사교계에 데뷔해 가난한 가족들을 위해 부자 남편감을 얻으려는 샬로트를 도와주겠다고 백작은 나섰으나 하나같이 그의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 뿐... 맥시밀리언을 사랑하게 된 샬로트는 이루지 못할 사랑에 괴로워 하면서 결국 린리자작이라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좋을것이라는 백작의 통보를 받게 되고.. 간만에 읽은 수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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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시관 히카루 1
고다 마모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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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호감가는 그림체는 아니다. 굉장히 독특하다. 하지만 내용에 충실하기 때문에 그림체는 넘어가기로 했다. 또 계속 보다 보면 그 그림체에도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살인사건등에 꼭 나타나는 검시관. 여주인공 아마노 히카루는 그런 험한 사건들의 틈새에서 활약하는 여검시관이다. 항상 시체를 해부하는 일이 그녀의 일과이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시체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아름답다. 같이 등장하는 형사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데 관계 발전이 그리 수월해 보이지는 않는다... 암튼 꽤 볼만한 작품이다. 권말에 수록되는 고다의 하루를 담은 만화를 꼭 보기를... 넘 재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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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세무관 1
사토 토모카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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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나 세무에 대하여 조금은 배운 적이 있는 나로서는 그 복잡함등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물며 문외한에게도 그 비친숙함은 당연할 분야가 바로 세무분야이다. 하지만 전문분야를 다룬 만화의 공통점은 바로 그런 복잡하고 친숙치 않은 분야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재미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이 작품에도 복잡한 이야기는 일절 없다. 대신 세무일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꾸며놓았다. 멋지고 잘나가는 주인공은 나오지 않지만 두명의 세무관이 세금을 징수할 때마다 독자들도 같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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