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 1
이현숙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리얼리?>,<사랑보다아름다운유혹>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가 이현숙의 단행본이다. 가끔 나오는데다가 등장인물도 많고 전생과 현생의 이야기를 같이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좀 복잡한 감이 없지 않지만, 꽤 재미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가야와 신라시대에 왕비였던 미와부인의 저주를 받아 12세를 넘기지 못하는 송희공주의 환생을 찾아 헤메는 화랑과 그를 돕는 무녀 소화, 이 두사람의 추적과 또한 공주의 환생에 또다시 위해를 가하려는 미와부인의 현생의 음모, 이 두 축이 스토리의 주를 이룬다. 오펜하이머공국이라는 가상의 국가까지 등장하면서 좀 머리 아프게 만들긴 하지만 읽을수록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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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랑 다하는 날
캣 마틴 지음, 신동욱 옮김 / 영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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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다수의 로맨스소설의 초점은 사랑과 서로에 대한 믿음에 맞추어져 있다.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으면서도 불신감과 불안감에 어긋나는 커플의 모습을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내느냐에 그 소설의 재미와 완성도가 좌우되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사랑과 믿음이라는 주제를 극명하게 대비시켜 잘 표현해내고 있다.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스파이라는 의혹때문에 사랑에 고통스러워하는 여주인공 알렉사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모든것을 밝힐 수 없는 남주인공 다미앵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역사로맨스물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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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4
이영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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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영유님은 약간은 거칠어보이는 펜선과 어찌 보면 비례가 안 맞는 인체데생등에도 불구하고 특색있는 스토리로 이슈만화공모전에서 입상한 작가님이다. 그녀의 단편들을 모아 놓은 <파스텔 그린 스펠>이란 단편집은 꽤 수작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인기에 의해 연재시작한 K2. 처음의 설정은 K라는 이니셜을 지닌 두명의 남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꽤 깔끔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종료된 후 인기가 있자 그 후속편을 계속 같은 제목으로 주인공들만 변경해서 계속 연재하게 되었다. 그 후속편이 처음 설정에서 조연으로 나왔던 정후의 이야기인데, 후속편을 볼수록 좀 실망이다. 그냥 처음 내용에서 멈추셨으면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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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학교 2
이유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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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여운 캐릭터와 작가 특유의 유머로 꽤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이유정.소년 만화지의 이유정씨와는 다른, 순정만화작가님이다. 보통학교가 아닌 '보통학교'의 이야기로, 쌍동이 동생대신 학교에 입학하게 된 나래의 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다만 타입별로 등장하는 여러 남학생들의 모습이 자칫 전형적인 일본만화를 연상케 한다는 점. 그리고 만화이긴 하지만 좀 말이 안되는 설정이 약간 걸리는 점 등이 단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가볍고 재미있게 읽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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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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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본어에 짧은지라 '아즈망가대왕'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잘 모르겠다.(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암튼 얘기로만 재미있다고 듣던 작품을 드뎌 구해 읽게 되었다. 4컷 만화의 특징은 짧은 공간에 유머와 메시지를 다 담아야 하는지라 , 어찌보면 장편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아즈망가대왕>은 이런 4컷만화의 특징을 충분히 수용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위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일상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1권이니까 2권도 언젠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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