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바다행 기차는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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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미라님 하면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소녀팬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던 작가님이지요. 물론 지금도 <선녀파이팅>,<신로미오와 줄리엣>,<남성해방대작전>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요. 그 당시에 제가 제일 좋아했던 작품이 바로 이 작품,<그해 겨울 바다행 기차는>입니다. 이미라님의 작품에서 단골로 등장하던 이름인 슬비, 푸르매, 종인 등의 이름이 안나와서 더욱 좋았구요, 엇갈리는 사랑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오해를 안타깝고도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라서 매우 사랑했었습니다. 어렵사리 단행본도 구해 소장했었던 그당시의 열정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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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1
우루시바라 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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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 신비한 일은 있기 마련. 특히나 벌레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는 벌레선생(충사). (며칠전에 읽어놓고도 정작 중요한 선생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머리를 탓해야겠죠...)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구성도 맘에 들었거니와, 유려하면서도 선이 굵은 그림체에 반해버렸습니다. 어찌 보면 <무한의 주인>의 시무라 히로아키의 그림체가 연상되고, 또 어찌보면 <양의 노래>의 케이 토우메의 그림체가 연상되며 한편으로는 어느 그림도 닮지 않아 보이는, 정말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그림체에 반해버렸습니다.(벌레선생을 볼때마다 왜 원피스의 상디가 생각나는거얌...-_-;;) 암튼 오랫만에 건진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꼭꼭 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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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4
아다치 미츠루 지음, 김현정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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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의 최대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제된 대사에서 보여주는 감성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림도 단순하고(수십년동안 아다치의 만화에서 그림이 전혀 변화없이 그대로라는 건 좀 심하지 않은가... 혹자는 너무 완벽한 그림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_-) 배경그림이나 특별한 내용도 없는데 많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건 그런 이유에서라고 생각한다. 대사의 치고 빠짐이 절묘하다. 개인적으론 <러프>를 더 좋아하지만 <미유키>도 괜찮다. 역시나 빠지지 않는 변태스러운 조연들이 좀 식상하면서도 보는이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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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아프다 3
츠츠이 아사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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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작가님의 작품들은 다 웃긴건데요, 이 작품도 예외없네요. 웃기면서도 유쾌한, 작가님 나름대로의 개그가 넘 맘에 들어요. 특히나 세츠의 겉모습과 본색은 너무도 큰 갭이 있어서 주위사람들이 착각하기 쉽다는 점이나 맨날 의식도 못하는 세츠에게 맞고(?)사는 미유키가 불쌍하기도 하고...하하... 그러면서도 닭살인 두 사람... 못 말리지요. 계속 후속권 기대합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은데 갑자기 생각하려니 생각이 안납니다. 암튼, 다 잼있었다는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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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미용실 10
김숙 지음 / 담쟁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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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님이 활동하신지 꽤 됐지요? 그만큼 작품수도 많고요, 괜찮은 작품도 많아요. 전 개인적으론 김숙님의 초기작을 좋아하는데요. 요즘 와서는 바쁘신지 작품수도 뜸하고, 옛날 작품의 재판밖에 안 나오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내용도 예전만 못한 것 같구요. <최종분석>이라는 작품, 정말 좋았는데.... '오르페우스 음학학교' 이야기도 괜찮았고... 딸기미용실도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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