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름은 1
쿠스노키 케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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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이라는,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수수께끼를 주제로 한 작품. 이 주제를 다룬 작품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얼마나 짜임새있고 밀도있게 다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신의 이름은>은 조금 색다르지만 섣불리 판단하기엔 내용이 아직 너무 적다. 항상 괴기물로 일관하던 작가가 같은 노선에서 조금 변화를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인데, 1권을 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2권이 이번달에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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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호천사 1
미즈시마 미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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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여자, 여장남자....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오스칼과 <리본의 기사>의 사파이어왕자 이래로 영원한 순정만화의 컨셉이 되어버린 것 같다. 솔직히 이 소재는 좀 식상하다. 소재의 식상함을 메꿀 스토리가 있지 않다면 그저그런 작품이 되어버릴 위험성이 크다. 그런 면에서 <학원 수호천사>는 전형적인 점을 탈피하지 못한, 중간정도의 작품이다. 사정상 남장을 하게 된 여주인공의 정체를 알아차린 남주인공이 그런 그녀를 감싸주면서 사랑이 싹트고, 그런 여주인공의 비밀을 알게 된 또다른 조연의 출현 등 공식 그대로의 전개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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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기 시작한 천사들 4
츠즈키 세츠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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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독특하면서도 어찌보면 짜집기한 듯한 내용에 읽으면서 무지무지 껄끄럽다. 차근차근 읽으면 그리 이해못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순정만화 초보들에겐 그리 권하고 싶지 않다. 대사도 많고 내용도 무난하지 않으니까... 이 작품을 보면서 연상된 작품은, <어둠의 후예>,<동경바빌론>,<키즈조커>,등등이라고나 할까... 암튼 무언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다. 그림은 정말 잘그리는데, 스토리가 좀... 스나오가 왜 남장을 하고 다니는지에 대한 과거이야기가 슬슬 진행되고 있는데, 뒷권으로 갈수록 재미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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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e 프린세스 1
김세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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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에서 연재되다가 폐간후 <비쥬>로 옮겨와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김세영님의 <키스미 프린세스>. 그림도 괜찮고 개성적이고 내용도 재미있다. 다만, 약간의 동성애적인 요소를 담은 내용이 될 것 같은데, 그냥 단행본도 아니고 잡지에서 연재되다니, 우리나라 심의도 많이 발전한 듯 하네요... 결혼을 앞두고 도망친 누나를 대신해 여장을 하고 이웃나라로 시집을 가게 된 니콜. 하지만 들킬 수 밖에 없지요... 그후 남편인 왕자와의 사이에서 흐르는 이상기류에 왕자와 니콜 둘다 긴장긴장...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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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게임 4
이시영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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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후기만화를 읽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옛날에 삼성플랜에서 발간되었던 때에 얽힌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는데요, 원래 제목이 <판타스틱게임 2>가 될 뻔한 작품이었다나 뭐라나... 암튼, 1권 읽으시는 분들, 후기를 꼭 보시길... 요즘 나오는 이시영님의 <필소굿> 등의 그림체를 상상하시면서 이 책을 펴시면, 10중 8,9는 실망할겁니다. 초기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하긴 표지를 보면 요새 그림이니, 속아넘어가는(?)것도 당연하겠지만요). 하지만 내용은 꽤 재미있습니다. 개성적인 내용의 요즈음 스토리의 기초를 보는 듯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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