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가게 2 - 완결
오하시 카오루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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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드림>,<영수도시> 등으로 알려진 작가. 일상에서의 괴기스러움을 주제로 많이 다루는 작품을 발표했었는데 이 작품도 여전히 그런 작품이다. 좀 긴 장편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2권으로 완결이 났다.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의 가게에 사람들이 그들의 소원을 빌러 오고, 악마와의 거래가 다 그렇듯 댓가없는 거래란 없다는 것을 항상 보여준다. 일시적인 만족감을 얻지만 항상 괴로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악마가 악마같이 안 생겼다는 것도 좀 재미있다. 하긴 요즘 작품들은 악마가 대개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들 틈에 섞여 살고 있다는 설정이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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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공무원 산페이! 2
무라에다 켄이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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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표지에 <우리들의 필드>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해서 어, 그런가 하고 1권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완전히 다른 장르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꽤 괜찮은 작품이 하나 나온 것 같아서 기쁩니다. 특수기동과라는 거창한 배치에 설레이며 찾아온 산페이. 하지만 그 이름은 허울만 멀쩡한 것이고 실은 뒤치닥거리나 하는,실로 한가한 과에 배속이 된 것이다. 시청으로 찾아오는 길에 구출한 산양을 어쩌다 보니 시청에서 키우게 되고 그 덕에 얼결에 '산양과'라는 우스꽝스러운 이름과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는 유니폼을 지급받게 되는 겨를에 이르고... 꽤 재미있구요, 3권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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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석화 1 - 목숨을 아끼지 않는 자
모리타 켄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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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으로 완결이 났다. 처음 도입부에선 잡혀온 죄수들끼리의 서바이벌 게임식의 생존경쟁을 그리면서 조금 잔인하면서도 꽤 흥미진진한, 특이한 전개이더니, 끝으로 갈수록 목적이 흐지부지 되면서 끝의 결말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결말은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암튼 정말 황당하면서도 너무 짧은 분량에 모든것을 담으려다 보니 많이 흐트러지고 어설퍼졌다는 점만 말씀드리죠. 모리타 켄지라는 작가, 꽤 좋아하는데 (<패자부활전>이란 작품을 한 번 보세요) 이 작품으론 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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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짝사랑 1
나카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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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의 최대 특징은 등장인물들의 순수함...이라고나 할까? 아무리 작품을 다 뒤져봐도 나쁜 사람이란 하나도 없다니... 이건 좀... <꿈의 궁전 피콜로>나 <브랜뉴>,<더블로맨스>등에서도 참 귀엽고 순수한 커플들이 많이 나와서 참 보기 좋기는 했으나, 넘 비현실적이라 좀 거북살스럽기도 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사랑을 이루지 못하면 어떤 작품에서나 앙심을 품거나 좌절하는 사람 한둘은 꼭 나오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그런게 하나도 없다. 쉽게 포기하고 쉽게 또 다른 사랑을 찾고... 암튼 그런 면에선 좀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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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방 1
케우루 젠코쿠노 지음 / 아선미디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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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미디어에서 보이스러브 계열 책들이 꽤 나오고 있는데요, 저번에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라는 책이 꽤 재미있어서 이 책도 바로 보기 시작했는데요... 음.. 별로에요. 내용도 어디선가 본 듯한 평범한 내용에(그런 작품 많이 있지만),그림도 그렇고, 암튼 쌈박한(에잉... 이런 말 써도 되려나 몰겠네요.)재미가 없다는 것이 단점. 그저그런 평범한 작품이라서 추천하긴 좀 그렇구요, 야오이 팬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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