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가게 2 - 완결
오하시 카오루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데드드림>,<영수도시> 등으로 알려진 작가. 일상에서의 괴기스러움을 주제로 많이 다루는 작품을 발표했었는데 이 작품도 여전히 그런 작품이다. 좀 긴 장편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2권으로 완결이 났다.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의 가게에 사람들이 그들의 소원을 빌러 오고, 악마와의 거래가 다 그렇듯 댓가없는 거래란 없다는 것을 항상 보여준다. 일시적인 만족감을 얻지만 항상 괴로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악마가 악마같이 안 생겼다는 것도 좀 재미있다. 하긴 요즘 작품들은 악마가 대개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들 틈에 섞여 살고 있다는 설정이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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