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레오 1
아사이 신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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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겉표지 제목을 보니 추리장르같기에 1권을 선택해 읽게 되었다. 제목을 보건데, 평소에 어리버리하다가도 사건을 앞에 두게 되면 명석해지는 소년이 주인공일것 같았다. 하지만 그 내용은 내 예상을 넘어서, 더 깨는 내용이었다....-_-;; 인격이 바뀌는 것을 넘어서 난폭하고 잔인한데다, 에로소년이 되는 것이다!!~ 이거이거 소년만화 맞아?? 자칫 잘못하다간 성인층으로 구분될 위헝이 큰 작품으로 보여진다. 내용? 내용도 실망스럽다. 변변한 추리극은 보이지 않아, 추리만화로서도 부족한 감이 없지않다. 여러모로 힛트하기에 부족함이 많이 보인다. 어느하나 임팩트가 없어서 아쉽다. 하지만 <맹탐정시로시리즈>도 1권에선 많이 실망했었으나 그 이후 개그란 면에서 꽤 괜찮았기 때문에 이 작품도 아직 희망을 가져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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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의 그대 3
시마키 아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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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이야기(原氏物語)>는 일본 고전문학에서도 특히나 유명한 이야기죠. 만화나 소설 등에서도 많이 차용되고 있구요. 겐지라는 가문좋고 잘생긴 도련님이 양갓집 규수들을 많이 울리고 다니는, 바람둥이의 연애이야기...라고 하면 아주아주 쉽게 설명하는 것일까요?^^; 서구의 대표적 바람둥이 '돈주앙'이 여러 여자를 거치면서도 결국엔 순결하고 순진한 한 여인에게 사랑을 빼앗기게 되는 결론처럼, 겐지도 무라사키라는 여인에게 맘을 뺏기게 되죠. 그런 테마를 현대와 오버랩 시키면서 잘 꾸려나가고 있는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 <월하의 그대(月下 君)>입니다. 이 작품전에 번역되어 나온 작품이 하나 있는데 <무지막지좋아해>라는 작품이죠. 그 작품도 괜찮았지만 <월하의 그대>는 제가 좋아하는 헤이안시대의 배경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 처리가 깔끔해서 정말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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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연애자! 2
쿠리하라 마모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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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어 제목을 그대로 직역한 티가 팍팍 나는 제목. 우리나라 말로 옮겨놓고 보니 어딘가 좀 어색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학원'하면 우리나라의 학교를 뜻하는 거니까 학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구먼...하고 대강의 예상은 했었는데 이 내용이 또한 기상천외하다. 작가 쿠리하라 마모루 하면 <청춘중>이라는 작품으로 소개되었고 또 단편모음집인 정말**한 시리즈에 단골로 출품(?)하는 작가인데, 웃기는 내용으로 치자면 이 작가 따라갈 작가도 많지 않다고 본다. 그런 장기를 십분 살린 작품이 바로 이 작품. 교칙이 거의 감옥수준인 사립여학교 클라라학원의 학생인 여학생들의, 교칙을 어겨가며, 자유를 담보로 하는 연애이야기이다. 쇼생크탈출을 방불하는 그들의 처절한 탈출기,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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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의 고독 - 상 - Maki Hashiba 단편집 8
하시바 마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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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의 작가 마키 하시바의 단편들이 벌써 8권이 나왔네요. 단편집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빙고>에서 느꼈던 유쾌함이나 가벼움 대신 진지함과 감동이 듬뿍 묻어있는 작품들이라는 겁니다. 제일 좋았던 작품은 1권이었는데요, 정말 강추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번 8권은, 마키 하시바의 특색인 2인조 남성을 또다시 내세우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는 치과의사와 하키선수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2인조를 무지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하긴 이런 류의 작품들이 2인조를 소재로 할때 제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긴 하지만요. 이번 8권보다는 1권을 더더욱 강추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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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리시브 1
사사키 준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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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리시브>라는 제목에서 알다시피 배구만화입니다. 작가는 우리나라에 작품이 처음 소개되는 사람입니다. 읽을만한 재미는 있지만 읽다보면 작품이 좀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합니다. 시간의 흐름이 매끄럽게 처리되지 못했다는 단점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다지 인기가 있어보이는 작품은 아닌 듯 합니다. 천재소녀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거부감 많이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노력하는 사람보다 천재에게 손을 들어주는 작품인것 같거든요. 그런 면을 감안한다면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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