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15
마리 오자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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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우는 노조미라는 아이를 홀로 키우는 미혼모. 남편이 될 아키라는 노조미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고로 죽어버렸다. 하지만 수우와 노조미에게선 그늘을 찾을 수 없다. 둘이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답다'는 말로밖에 표현될 수 없다. 아키라와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았던 아키라의 어머니는 아키라의 죽음을 수우의 탓으로 돌리고 노조미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노조미를 만나게 되고 아키라의 아버지와의 냉랭했던 사이도 조금씩 실마리가 보이는 듯 하다. 아키라 대신 수우의 곁에 다가온 마사무네씨. 고생했던 수우에게 드디어 행복이 보이는 듯 하다.

한편의 시집을 보는 듯한 서정적인 작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그려낼 수 있었을까? 너무너무 작가가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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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동물병원일지 1
미치 타라사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아래 서평 쓰신 분 이야기처럼 주인공들의 연애이야기는 지지부진합니다. 그래도 최근권에선 결혼을 드뎌 했습니다. 같은 동물이야기라도 <동물의사 닥터스쿠르>나 <수의사이와말> 등과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인간과 공생하는 애완동물들의 이야기가 에피소드별로 적절한 감동을 주며 소개됩니다. 아파트에서 동물을 기르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찮게 이웃간의 분쟁이 될 수 있는 소재여서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적절한 해결방안과 대비책 등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도움도 많이 되는 책이지요. 단지 재미면에선 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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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드 9
시노하라 우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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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팜>,<푸른하늘>,<코미쉬>,<파사드> 등등이 나온 출판사가 신쇼칸이란 일본 출판사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하쿠센샤(白泉社)와 함께 좋아하는 출판사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대체적으로 작품들이 인기가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다 절판 아니면 품절이니...(품절이 인기가 있어서 품절이 아니라 아마도 조금 인쇄해서 품절일 겁니다). 우도 시노하라는 그래도 우리나라에 작품이 많이 소개된 작가인데요,<주말에만나요>,<사일런트콜링>,<파사드>,<순백의피>,<현혹의맨하탄>,<쿼트앤하프>,<불법구세주>,<세피로트>등으로 심심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비현상에 관한 주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의 작품은 가벼운 내용은 절대 아닙니다만 그중에서 <주말에만나요>와<쿼트앤하프>는 잼있다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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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Data 1
타치바나 카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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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재벌집 출신의 수재 선생님과 그에 얽힌 비밀(?)이야기를 그린 <코미쉬>의 작가 다치바나 카이무 님의 신작입니다. <코미쉬>역시 별 인기를 얻지 못하고 절판되더니 <데이타>역시 서평하나 없네요...히유... <데이타>는 꽤 읽을만한 작품입니다. 자신이 어디서 온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는 유키. 다만 돌을 찾아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고 동료와 함께 돌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돌을 찾을때마다 힘을 한가지씩 얻게 되고 기억을 알고 있는 동료도 만나게 됩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기억해내려고 하는 주인공. 약간 <파사드>와 비슷한 코드라고나 할까요? 암튼 읽을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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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기사단 17
오카미 미네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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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첨엔 넘 재미있게 읽었지요. 그런데 권수를 거듭할수록 너무너무 복잡해 지더군요. 인물은 또 왜이리 많은지... 그 사람이 그사람같고 이름도 헷갈리고..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흑... 라스의 비밀이 아직 애매모호 한데 빨리 속시원히 밝혀졌으면 하구요... 오카미님의 다른 작품인 <월화가인>이나 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이게 더 재미있던데요. 해적판으로 3권까지 봤었는데 좀처럼 정식판이 나올 기미가 안 보입니다. 오카미님의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떨어져서 그런가 봐요... 암튼 <용의기사단>은 아직도 결말이 안보이니, 도데체 몇권에 걸쳐 발간될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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