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1
세이노 시즈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거짓말쟁이그녀>라는 단편집으로 정식판이 처음 출간되었던 시즈루 세이노님. 사정에 의해 유명 모델로 여장을 하던 남자아이의 이야기였는데 이번엔 남장을 하고 남학교 기숙사로 잠입하는 이야기이다. 아버지때문에 남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 아이자와 쿄우. 여자인것을 숨기기 위해 무지 애써야 하지만 같은방의 에니시 치하루에겐 들켜버린다.

서로 끌리는 맘이 있으면서도 상대방의 맘은 전혀 눈치 못채는 약간은 둔한 두사람. 기본 스토리는 <아름다운그대에게>와 비슷하나 이 작품이 더 코믹하고 현실적이다. 그리고 활기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점 하나... 쿄우의 이름이 쿄우여서 다행이라고... 미치코나 세츠코 같은 이름이었으면 속이기에 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음..쓸데없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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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테이션 1
무라카미 마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왜그리 팬들이 광분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고 그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인의 자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런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려고 해도 도무지 정신이 없는 만화라고밖에 설명을 못하겠군요.

초반엔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친구 히로와 함께 그룹을 만들어 유명한 뮤지션을 꿈꾸는 슈이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에이리라는 남자소설가에게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항상 에이리에게 구박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전혀 없는 슈이치. 하지만 그런 관계가 그들의 사랑관계이겠죠. 여기까진 좋습니다. 에이리의 과거이야기나 그들의 사랑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등장등 뭐 스토리면에선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시시때때로 나오는 황당한 설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인공들, 도데체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총격전과 설정 등 과장인지 진담인지... 암튼 광분까지 할만한 만화일지 회의가 듭니다... 만화를 위한 만화라고나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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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나라 1
사쿠라 츠쿠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그림예쁘고 스토리 괜찮고 소재도 특이해서 인기를 끌듯한 요소를 고루 갖춘 작품. 사쿠라 츠쿠바님의 데뷔작이라는데 신인답지 않은 작품이라 여겨진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특이한 소재가 스토리의 한계를 설정할지 모른다는 우려. 그런 점을 작가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지가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눈가리개를 하고 다니는 나라에서 간혹가다 눈가리개가 풀어지듯이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카나데. 보통사람이 그렇지만 자신의 미래를 아는 사람의 이야기를 믿기도 힘들겠고 또 믿는다고 하여도 무언가 그 사람을 대하는데 꺼림직한 면이 있을것이다. 그런 점 때문에 커가면서 카나데는 사람들에게 충고하기보다는 자신이 나서서 사고나 위험을 예방하려고 한다. 한편 접촉하게 되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아로는 그러한 카나데에게 끌리게 되고 둘은 사귀게 된다. 서로의 능력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어떤 커플보다도 중요하게 요구될 것 같다. 거기다 카나데보다 더 확실히 미래를 볼수 있는 선배가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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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포로 1
히노 마츠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히노마츠리님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체가 화려하고 안정되어 있으며 스토리도 재미있다. 코우가미 가문의 스즈카 아가씨와 그들을 대대로 모셔온 쿠로이시가문의 메구미의 사랑이야기이다. 용신의 저주에 걸려있는 쿠로이시가문 사람들은 코우가미 가문 사람들에게 복종하고 그들과 눈이 마주치면 하인모드로 돌입!! 특히나 많은 기간동안 스즈카와 떨어져 지내왔던 메구미는 하인모드 상태가 좀 중증이다.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가까이가기 힘든 두사람의 관계. 스즈카는 용신의 저주를 풀기로 결심하고...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표지나 속 표지 등의 그림에 두사람이 사슬이나 리본 등으로 항상 연결되어 있는 그림을 싣겠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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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1
카와하라 카즈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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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목은 <선생님>이지만 이토선생님과 히비키의 사랑 이외에도 많은 연인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연애담은 모두 사실적이다. 멋지기만 한 남자가 등장한다거나 말도 안되는 유치한 대화나 행동이 반복된다거나 하는 대다수의 순정만화와는 달리 그들의 사랑은 치열하고 현실적이다. 히비키의 친구인 코스케는 뛰어난 외모에 공부도 전체수석, 궁도부 부장을 맡고 있는 인기남이다.

그런 그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술선생님인 나카지마 사치코. 나이차이 이외에도 선생님과 제자, 특히나 남자쪽이 연하라는 무지 많은 벽과 편견들을 뚫고 드디어 코스케가 나카지마 선생의 마음을 얻어내었을 때, 마치 내가 연애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그만큼 현실적이다. 이토선생님에 대한 히비키의 사랑도 힘든 사랑이었지만 지금은 행복한 커플이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메구미와 후배남자애와의 귀여운 사랑만들기도 재미있다. 입시에 대한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부담감이나 불안감 등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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