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게임 1
와타세 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미국과 대만, 태국 등지에 수출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인기가 많았다는 소리겠지요. 실제로 미국에서 아직도 스티커등 캐릭터 팬시용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첨 보게 된건 해적판으로였는데요, 넘넘 예쁜 그림체에 반했었습니다. 내용도 신비했구요. 중국 고서를 펼치면 그 속의 세계로 빨려들어간다는 설정이나, 평범한 소녀였던 미주가 주작의 무녀라는 신분이며 그녀를 지키는 8명(7명이었나.. 넘 오래되서...)의 멋진 남자들이 나오는 어드밴처 로망...

이런 장르를 그당시(1992년이었나?) 처음 접했던 저로선 마냥 빠져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단행본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접하면서 그당시의 열정이나 애정들이 반쯤 수그러 들더군요. 불완전한 스토리전개나 좀 억지쓴 듯한 설정 등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암튼 한 시기를 풍미했던 만화라는 면에서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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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지마 1
후지사와 토루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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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상남이인조>의 고교생 주인공이었던 영길이가 선생님이 되어 컴백했다! 괴짜이던 영길이다 보니 선생님이 되어서도 뭔가 파격적인 선생님이 될 것 같다는 독자들의 예상에 맞게, 무지 선생같지 않은 선생이 되어 취직하게 된다. 취직과정도 영길답게 정상코스가 아닌, 특별코스로...-_-;; 암튼 이사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부임한 반은 문제아들이 모여있는,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포기한 반이었다.

하지만 영길 또한 날리던 문제아 아니었던가? 권위적인 선생님이기 보다 그들의 사고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영길의 기묘한 모습에 아이들은 하나둘씩 맘을 열고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급기야 그를 시기하던 사천 선생 사건까지 해결하고... 동료 미인 선생님인 동월선생의 맘까지... 보고 있자면 가슴속 스트레스가 맘껏 풀린다. 어디 이런 선생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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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천사 1
히로유키 니시모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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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그장르의 불후의 명작이라고 감히 칭할수 있을 <오늘부터 우리는>의 작가의 신작이다. <오늘부터 우리는>을 보면서 미츠하시와 이토의 '쇼'를 너무도 유쾌하고 즐겁게 보았던지라, 이번 작품도 기대를 품고 보게 되었다. 감상은...물론 재미있긴 했지만 역시나 <오늘부터 우리는>을 뛰어넘는 작품은 되지 못할 듯하다. 메구미와 겐조,다카하시 등은 미츠하시와 이토 콤비를 능가하는 캐릭터가 되기엔 역부족이었고 전작에서 보여주던 유머를 따라잡는 재미가 나타나지 않는다. 물론 더 전의 작품인 <스핀아웃>에서의 엉성한 스토리보다는 발전된 모습이지만 그래도 역시나 <오늘부터 우리는>의 아성을 무너뜨리긴 당분간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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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1
요시다 아키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바나나피쉬>,<러버스키스>등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요시다님의 신작<야차>. 같은 얼굴을 가진 쌍둥이형제를 선악의 얼굴을 가진 야차에 비유해 리얼하게 묘사해놓고 있다. 스토리도 박진감넘치고, 흥미진진하며 재미있지만, 한가지 불만을 늘어놓자면... 같은 작가라는 이름아래 작품이나 캐릭터의 변화에 어느정도의 한계가 따르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세이'와 '린'형제의 천재성이란 주제는 <바나나피쉬>의 천재소년 애쉬를 연상케 한다. 작가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주인공의 전형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천재를 의미할진 몰라도 독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주인공상이 항상 천재이진 않을 것이다. <러버스키스>에서 보여주던 보다 인간적인 캐릭터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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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스 키스 1
요시다 아키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요시다님의 작품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옜날에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하여>라는 해적판으로 나왔을 때 처음 봤었다. 꼭 구하고 말리라 다짐했건만 해적판의 특성상 구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조악한 해적판보다는 정판을 소장하고 싶었기 때문에 좀 머뭇거리고 있었다. 몇 년후 시공사에서 정판이 나오자마자 바로 사고야 말았다. 사고서도 전혀 후회안하는 작품 중 하나. 줄거리야 아래 서평들에서 자세히 잘 묘사해두셨으니 생략하기고 하고... 여러가지의 사랑 유형을 통해, 또 여러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같은 사건에 대한 다른 느낌들과 생각 등을 다양하게 단 2권에 옮겨 놓은 대단한 작품...이라고만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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