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게임 1
와타세 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미국과 대만, 태국 등지에 수출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인기가 많았다는 소리겠지요. 실제로 미국에서 아직도 스티커등 캐릭터 팬시용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첨 보게 된건 해적판으로였는데요, 넘넘 예쁜 그림체에 반했었습니다. 내용도 신비했구요. 중국 고서를 펼치면 그 속의 세계로 빨려들어간다는 설정이나, 평범한 소녀였던 미주가 주작의 무녀라는 신분이며 그녀를 지키는 8명(7명이었나.. 넘 오래되서...)의 멋진 남자들이 나오는 어드밴처 로망...

이런 장르를 그당시(1992년이었나?) 처음 접했던 저로선 마냥 빠져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단행본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접하면서 그당시의 열정이나 애정들이 반쯤 수그러 들더군요. 불완전한 스토리전개나 좀 억지쓴 듯한 설정 등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암튼 한 시기를 풍미했던 만화라는 면에서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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