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가시 1
키타 나오에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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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늘의 제국>의 작가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나오에님. 우리나라엔 이 작품만 번역되었지만 일본 현지에선 많은 작품이 나와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이번 2001년에 새로 나온 <은빛가시>를 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일본의 시대적 배경 중 제일 좋아하는 헤이안시대의 교토를 배경으로 한 것도 좋았구, 흡혈귀라는 자각이 없는(뭐ㅡ그당시엔 '흡혈귀'란 단어자체가 없었겠지만요)주인공도 귀엽구 피를 맛없다, 맛있다란 구분을 하며 먹는 것두 웃기고...

암튼 재미있는 단편집이었습니다. 은빛가시에 대한 단편이 3개이고 그밖의 단편이 1개 실려 있습니다. 12월에 일본 현지에서 <은빛가시2>가 발매됩니다. 단편이었는데 호응도가 좋았는지, 아님 원래부터 나오에님이 계획하셨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우리나라에도 빨리 번역되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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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 21 - 완결
사키 히와타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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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7-8년 전 <내사랑 앨리스>라는 제목으로 '터치'라는 잡지에 연재하던 작품을 중간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1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전생과 현생의 관계가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 내용하며, 권수를 더해갈수록 섬세해져가는 그림체, 마지막으로 링의 병실에서 전생의 친구들이 모두 링의 꿈속으로 들어가 링을 데리고 나오는 장면과, 링과 앨리스가 오해를 풀고 병실에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장면이 넘 감동적이었습니다. 몇년 후 링의 큰 모습과 전생의 친구들의 후일담도 잼있었구요.

사키 히와타리님의 다른 작품(미래의전각, 코스모스우리들)도 재미있는 작품들이지만 역시 이 <나의지구를지켜줘>를 따라가는 작품성은 없는것 같습니다. <내사랑앨리스>도 소장하고 있었는데 재판을 다시 샀습니다. 사고 나서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전 <나의지구를지켜줘>를 넘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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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1
히라이 마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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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퇴마물등은 안좋아한다. 그래서 처음엔 1권을 보고는 그런류려니 하고 사놓고는 제대로 보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다시 보고 또 후속권이 나올수록 넘넘 재미있는거다. 또 알고보니 내가 젤 좋아하는 미나코 나리타님의 문하생이었던 것이다. 점점 멋져지는 그림체도 넘 맘에 들고, 암튼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중 하나다. 왜 첨엔 싫어했는지 몰라...-_-;; 신관과 아리마사의 관계도 앞으로 전개될 내용중 궁금한 내용.그리고 카케츠의 정체(?)도... 9권이 일본에서 벌써 나왔다는데 우리나라에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이 작가님의 단편집 ID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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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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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메이퀸 코믹스에서 제일먼저 손에 들게 된 작품이 바로 이 <그남자그여자>이다. 1권을 보면서 얼마나 폭소했던가... 집에서는 중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으면서 밖에서는 우아미와 지성미로 번뜩이는 수재,미야자와 유키노. 그런 그녀가 연필을 입에물고 졸다가 쪽팔린 모습을 들키기도 하고 체육복을 입은 모습으로 달려와 가슴에 발차기를 날린 것도 모두 그녀가 최대의 라이벌로 여기고 있던 아리마 소이치로에게였다.(하긴 그런점이 더 쪽팔림의 포인트이지만...-_-;;) 그 둘이 드뎌 사랑을 이루는, 교실 옆자리에서 책상밑으로 손을 맞잡는 장면이 이제껏 12권의 분량의 내용에서 베스트씬이었다. 유키노와 아리마의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며칠전 자막이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는데 화면에 나오는 글씨나 연출이 넘넘 재미있었다. 빨리 끝까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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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 1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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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난페이님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벌써 몇년전, 그녀의 데뷔작인 '쿠미코&싱고시리즈'였다. 8살차이가 나는 꼬마와 여고생의 귀여운 사랑만들기 이야기는 내 맘을 사로잡았고 그후 어렵사리 그 작품을 15권 모두 구하게 되었다.

그녀의 두번째 작품인 이 홍차왕자는 솔직히 내 취향에선 좀 벗어나는 작품이다. 환타지적 요소등 비현실적인 요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 홍차왕자는 그다지 끌리는 작품은 아니었고 따라서 그 전작에 못미치는 재미에 넘 실망했었다. 그런데 내 동생이 이 작품을 좋아해 사왔고, 다시 한번 처음부터 보게 되었다. 여전히 나에게 베스트인 작품은 아니지만 관심없던 홍차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또한 뒤로 갈수록-지금은 승아의 아빠와 다즐링홍차왕자의 비밀이 밝혀지는 곳인데-재미가 더 있어지는 것같아서 요즘은 열심히 보고 있다. 결말이 보이지 않아 좀 그렇지만 나름대로 읽어볼 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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