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왕자 1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야마다난페이님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벌써 몇년전, 그녀의 데뷔작인 '쿠미코&싱고시리즈'였다. 8살차이가 나는 꼬마와 여고생의 귀여운 사랑만들기 이야기는 내 맘을 사로잡았고 그후 어렵사리 그 작품을 15권 모두 구하게 되었다.

그녀의 두번째 작품인 이 홍차왕자는 솔직히 내 취향에선 좀 벗어나는 작품이다. 환타지적 요소등 비현실적인 요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 홍차왕자는 그다지 끌리는 작품은 아니었고 따라서 그 전작에 못미치는 재미에 넘 실망했었다. 그런데 내 동생이 이 작품을 좋아해 사왔고, 다시 한번 처음부터 보게 되었다. 여전히 나에게 베스트인 작품은 아니지만 관심없던 홍차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또한 뒤로 갈수록-지금은 승아의 아빠와 다즐링홍차왕자의 비밀이 밝혀지는 곳인데-재미가 더 있어지는 것같아서 요즘은 열심히 보고 있다. 결말이 보이지 않아 좀 그렇지만 나름대로 읽어볼 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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