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 극지방 편 세계 속 지리 쏙
위문숙 지음, 박정인 그림 / 하루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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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세계속 지리쏙 시리즈.
이번에는 남극과 북극지방입니다.
펭귄이 귀여운 이번 표지네요^^
 





초5 누리는 아빠엄마가 남극탐험대 대원으로 떠난 뒤 한국의 남극보호소에 남겨집니다.
어느날 밤, 보호소의 대원형과 함께 형사(로 보이는)들의 추격에 휘말리게 되고
드론을 타고 도망치게 됩니다.

근데 그 드론의 목적지가 북극으로 설정되어 있었던 거죠~




 

북극의 까만 하늘을 수놓은 멋진 오로라의 항연...
누리는 오로라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고에 휘말린 아빠와 엄마를 만나러 북극에서 남극으로 가기로 한 누리 일행.
그린란드를 거쳐 남극 대륙을 횡단해 목적지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남극에서 만난 펭귄들은 누리가 게임에서만 알던 펭귄과 너무도 다르고 신기했죠.


어리지만 당차고 모험심 강한 누리를 따라 북극과 남극의 많은 이야기를 접할수 있는
<오로라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세계지리와 세계문화에 흥미있는 초등 중/고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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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 작전명, 지구를 구하라! 와이즈만 첨단과학 3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장윤재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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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도서로 특히나 유명한 와이즈만북스.
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수학 도서로 와이즈만을 가장 많이 접한 것 같아요. 

와이즈만북스의  '첨단과학'시리즈 제3권,  <코딩(작전명, 지구를 구하라)>가 나왔습니다.


 




 

 

학습만화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만화의 재미에 빠져서 정작 학습적인 요소를 놓치기 쉽다는 건데요. 
와이즈만 첨단과학 시리즈는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키워드를 정리해주고 있어요.

수학이나 과학이나 모든 학문은 용어를 일단 제대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습이나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전제가 바로 올바른 용어 정의입니다.

와이즈만북스 첨단과학 시리즈는 첫 페이지에 '키워드'를 제시하여
자칫 만화를 보며 잊기 쉬운 핵심 키워드를 올바로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요즘 코딩,코딩 하면서 코딩학습을 의무화한다고 하고 있는데
코딩이 정확히 뭔지 설명해주기가 약간 애매했어요.
아이에게 이런 부분을 설명해주는게 쉽지가 않은데
학습만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려운 용어를 쉽게 설명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간단히 말하자면 코딩은 프로그래밍이랑 같은 말이에요.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에게 할일을 지시하는 사람들을 프로그래머라고 하구요.


용어를 아무리 풀어 설명해줘도 솔직히 초등 아이에게는 좀 어렵습니다.
만화처럼 우리 주변의 사물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니 좀 쉬워지더라구요.


 



 

알고리즘이라는 용어와 과정도 우리 일상에 접목시켜 보면 참 쉬운 내용이에요.
요렇게 라면끓이는 일로 설명을 하니 이해가 쏙쏙!




 
 


새로운 과학기술은 크고 작게 우리 미래를 바꿔놓습니다.
우리의 10년전과 10년후가 또 많이 다를 것은 자명하죠.
코딩이 어떻게 미래를 바꿔놓을 것인지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직업등도 어떻게 변할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건네주기 전에 항상 저는 제가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요.
어른이 읽기에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정보전달과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잘 배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들이 외계인을 만나 문제를 푸는 과정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코딩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알아볼 수 있는 책,
<코딩:작전명,지구를 구하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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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3 - 진실의 문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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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비밀이 두 남녀 주인공 사이에 투하(ㅎㅎ)되며 끝났던 2권. 3권을 기다리던 나날이 얼마나 길었던지요... 

3권의 부제목은 진실의 문입니다. 진실의 문이 뜨억 열렸죠... ㅠ 에고....


하딘때문에 테사의 맘은 찢어지고 ㅠㅠ 제가 그런 상황이었어도 넘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 사건은 애프터 2,3권을 관통하는 key case이기 때문에 스포가 되면 재미가 없을듯요... 이야기하지 않을테니 직접 읽어보시길 권해요^^) 하딘은 이미 테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고 테사의 맘을 돌리기 위해 계속 테사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테사는 더이상 하딘을 믿을 수가 없어요...  테사도 하딘을 아직 사랑하지만 불신을 바탕으로 한 사랑은 더이상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테사는 엄마, 전남친, 남사친, 직장동료 등 여러 사람과의 관계와 대화를 통해 하딘의 문제를 잊어보려고도 하고 다시 생각해 보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뭐 다들 경험 있으시잖아요 ㅎㅎ 사랑문제가 아니더라도 사람 맘이 본인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1,2권과 달리 3권에서는 테사편, 하딘편으로 짧게 짧게 계속 시점이 바뀌며 사건과 심리가 묘사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보다 더 밀접히 주인공들의 맘을 들여다볼 수 있는 구성이고 특히나 하딘의 마음과 감정을 1,2권에서보타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연애뿐 아니라 모든 사건에는 각자의 입장과 시선이 있기 때문에 한 사건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소식은,,, 3권이 완결이 아닙니다 ㅎㅎㅎ 우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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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토끼
말런 분도 외 지음, EG 켈러 그림,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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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르다고 느꼈던 모든 토끼들을 위해"


2018 뉴욕 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미국 내 100만부 판매  

올 한해 최고 화제의 그림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이닌 책이더라구요.
 



 
단순히 토끼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이 책이 좀 독특한 책이더라구요.

<미국 부통령의 토끼 말런 분도의 하루>라는 그림책이 먼저 출간되어 있었는데요,
이 그림책은 미국 부통령이자 보수성향으로 유명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사랑에 빠진 토끼>는 미국부텅령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유머와 풍자로 패러디한 그림책으로 유명해졌어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펜스 룰'이라는 규칙과 관련해서도 유명한데,
남자가 자신의 부인을 제외한 다른 여성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는 규칙이라고 해요.
이 규칙은 성적 논란으로 인한 도덕적 비난을 피하려고 만든 규칙이지만 성 차별이라는 비난 또한 받은 바가 있었죠.
 



 

토끼 말런 분도는 무지 넓은 집에서 친구도 없어 혼자 외롭게 지내요.
우연히 만나게 된 갈색 토끼 웨슬리. 그를 만나 심장이 쿵쿵쿵 뛰게 됩니다.
둘은 상대방을 너무나 좋아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요.
 




 

하지만 두목벌레 '구린내 킁킁'은 말런 분도와 웨슬리가 수컷 토끼와 수컷 토끼라 결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수컷 토끼들은 수컷 토끼랑 결혼하지 않는다! 수컷 토끼들은 암컷 토끼랑 결혼해야 한다.
이게 언제나 전해 내려오던 방식이야.
달라. 다른 건. 나쁜 거야!"





 

“우리는 모두 달라. 그리고 다른 건, 나쁜 게 아니야.”

“다르다는 건 특별한 거지.”


마침내, 동물 친구들은, 자기의 관점을 강요하는 두목 대신 새로운 리더를 다시 뽑게 됩니다.





같은 성의 토끼 커플을 통해 던지는 ‘서로 다름의 소중함’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서 연대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그림책,

세상에는 여러 가지 가치가 공존하며 나와 다르다고 해서 배척할 수만은 없다는 걸 알아갈 수 있는,

<사랑에 빠진 토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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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독해 3-A단계 - 초등 3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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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다가왔어요~
방학은 복습과 예습할 시간이 많은 중요한 시기죠.

독해는 특히나 모든 과목에서 기초가 되는 능력인지라 독서나 문제풀이 등을 통해 꾸준히 키워주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30일 완성이 가능한 책인데 하루 분량이 부담없이 풀기에 넘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요렇게 30일 계획을 날짜를 쓰고 하루하루 어떻게 공부했는지 색칠해볼 수 있으니 재미날거 같아요 ㅎㅎ





우공비 일일독해는 수능의 기초가 되는 독해 7원리를 초등 저학년부터 단계별로 연습할 수 있는 독해책이에요.

학년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부담없는 분량으로 공부할 수 있는 우공비 일일독해.








우선 '원리' 부분에서 정해진 주제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만화로 먼저 알아볼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요.

설명하는 글은 '처음-가운데-끝'의 짜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구조를 잘 파악하면 내용 파악이 수월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좀 더 재미나게 공부해볼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어법 원리를 통해서 독해 외에 다양한 단어와 문법 등을 배울수 있는 점도 좋더라구요.



겨울방학동안 이 책으로 한 달동안 충분히 독해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맘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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