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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ㅣ 디어 피플 1
이사벨 토머스 지음, 카차 슈피처 그림, 서남희 옮김, 조이한 감수 / 웅진주니어 / 2018년 11월
평점 :
웅진주니어에서 디어피플 시리즈 1권이 나왔어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새롭게 살펴보고, 그들의 생각을 가까이 엿볼 수 있는 인물 시리즈라고 해요.
초등학교 들어오면서 위인전 전집을 하나 장만해주고 싶었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고민만 하다 벌써 몇 년이 지나가 버렸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도 고학년도 알차게 볼 수 있는 위인전이 믿음이 가는 출판사인 웅진에서 나오게 되서 반갑더라구요~~
과학자인가, 화가인가, 조각가인가, 발명가인가.....
위대한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하나의 직업으로 수식하기에 마땅치 않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위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랍니다.
그 당시 화가들은 패턴북을 활용하여 그 곳에서 그대로 베껴 그리곤 했는데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직접 자연을 아주 꼼꼼히 살펴보고 그리는 방식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상상속 동물을 그릴 때에도 현실의 실제 동물들을 관찰하고 참고해 진짜 살아있는 것처럼 그렸다고 하네요.
피렌체를 떠나 밀라노로 옮긴 레오나로드 다빈치는
밀라노 스포르차 공작의 후원하에 다양한 기구들과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기술, 건축, 고각, 오락, 도시계획 등...
형용할 수 없는 다양한 결과물들이 이 시기에 천재의 머리속에서 실제로 구현화가 되게 됩니다.
'모나리자'로 우리에게 유명한 '라 조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중 가장 뛰어나고도 신비로운 작품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데요
모델의 외모만 눈에 띄게 그린 것이 아니라, 생각과 느낌까지 전달받을 수 있도록 표현했기 때문이에요.
그림과 글밥이 적절히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딱딱한 문체가 아닌,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위인전이라
뭔가 새로우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