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3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익명에 숨어 여과없이 발산되는 두 명의 악의가 교차하게 되고,

현실에서 그들의 연결고리가 밝혀지게 되는데...

소라파파, 미파파, 이로하...

다나시마, 카에데, 사토루...

충격적인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 역시 '후루타 덴'이다 싶었다.

내가 뭘 빼먹었는데 이걸 몰랐을까? 싶어졌고,

그 순간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읽어보고 싶어지는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낙원은 탐정의 부재

 특수 설정과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이 잘 배합된 신감각 미스터리 "낙원은 탐정의 부재". 

2021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2위!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4위!, 202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6위!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과 독자 두 마리를 잡은 작품이라 그 내용이 너무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샤센도 유키라는 작가는 처음이라 더더욱 꼭 읽어보고픈 작품!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2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블로그에서 자신의 부성애를 공격당한 "소라파파"는 "이로하"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광대한 인터넷 세계에서 어딘가 흔적이 남기 마련..

소라파파는 이로하가 14세부터 10년간 쓰다가 본인도 방치하고 잊어버린 일기장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되고...

이로하와 소라파파의 갈등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데...

영어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 초2 때 시작해 4년 만에 수능 모의고사 만점 받은 문해력 영어 학습법
김도연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초2때 시작해 4년만에 수능 모의고사 만점 받은 문해력 영어 학습법"

초등6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때 수능 만점 실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가??

이 책의 카피가 나를 매우 혹하게 했지만,, 

솔직히 우리 아이가 이렇게 우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대로 똑같은 성과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취사선택할 부분이 있을까 살펴본다는 관점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현재 중등 수준의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초등이지만 독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문학적 센스도 별로 뛰어나지 않은 아이입니다. 오히려 수학은 호기심이 있고 잘하려는 항상심이 있지만... 독해력, 어휘력 등 고민이 많은 엄마에게 잘하는 아이의 공부법은 언제나 궁금하기 마련입니다. 

4년만에 수능영어 만점을 받은 5단계 커리큘럼이 굉장히 꼼꼼하고 상세히 담겨 있는데, 내용이 굉장히 많아서 본인의 아이에 맞는 단계별로 좀 더 면밀히 읽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3단계 정도의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었는데, 이 책의 주인공 '행복이'는 이 시기에 이미 월 30~40권의 두꺼운 책을 읽고 있는 아이였어요. 과학고를 목표로 하고... ㅠㅠ 우리말 능력이 영어 실력이기 때문에 우리말 독서를 꾸준히 하도록 코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백 분 동감합니다. 거기에 하루 1시간 가량의 엄마표 영어를 4년간 꾸준히 해왔다는 건 아이도 엄마도 엄청난 노력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거였죠^^;;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가 억지로 시킬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커지기 마련인데요, 결국은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끌어갈 수 있는 엄마의 노력과 능력이 아이를 훌륭히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나 똑같이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중에서 몇 가지만이라도 아이에게 맞도록 적용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아니겠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라도 영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그정도로도 훌륭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몇 년, 이 책을 참조해 좀 더 힘내서 엄마표 학습 커리큘럼을 짜볼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1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제가 아야노 카에데씨를 죽였습니다."

다나시마의 말이 법정에 울려 퍼졌다.

전작 '거짓의 봄'으로 처음 만난 작가, 후루타 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작품의 작가인지라,,,

이 책도 아야노 카에데와 다나시마 둘 사이에 뭔가 심상치 않은 진실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도입부였다.

카에데는 4~6세 여자아이를 타깃으로 한 잡지 편집부의 기자로 남편과 아이 없이 살고 있다.

잡지 창간호를 둘러싸고 실수가 생기고 마는데, "역시 아이가 없는 사람은 모른다"라는 말을 듣고 만다.

다나시마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주중에는 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주말에만 아이를 보러 고향집에 찾아가는 '기러기 싱글대디'다.

딸을 위해 옷을 만드는 블로그 운영자 "다나시마(소라파파)" 그리고 아이가 없는 아동잡지 편집자 "카에데(이로하)".

전혀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은 다나시마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만나게 되고,,

카에데는 다나시마의 블로그를 보며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되고, 매우 거북해 진다.

이로하 : 당신은 아이를 정말 사랑하시나요?

소라파파 : 혹시 자녀가 있으신가요?

카에데와 다나시마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