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 동화로 배우는 자아존중감 즐거운 동화 여행 70
임태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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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감별경찰? 제목이 참 재미있는데요.
교과 연계 추천도서이기도 한 '착한 음식점 감별경찰, 프로드'
가문비 어린이의 즐거운 동화 여행, 떠나 볼까요?




물에 뛰어들려다 수달 할아버지에게 구출된 프로드.
주인집 딸이 새로 강아지를 사게 되면서 프로드를 버렸어요 ㅠㅠ







수달 할아버지는 주인집 개가 아닌, 본인이 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멀고 험한 길이지만 평생 프로드를 사랑해 줄 집이래요.
황금별 목걸이까지 건네 주었고 메모와 지도를 남기고 사라진 수달 할아버지.
​"황금별이 자네의 가슴속에서 빛나길 바라네"



 


지도로 길을 찾아 가던 중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선 맛집을 마주치게 되는 프로드.

그 가게의 주인인 털보씨와 말라씨는 배고파하는 프로드에게 소시지를 선뜻 건네 주었어요.

그런데 소시지를 먹는 순간 목을 쿡 찌르는 통증이 오면서 서서히 눈앞이 흐려졌어요ㅠㅠ

 
눈을 뜨니 모든 걸 포기한 채 많은 개들이 엎드려 있었어요.

"모두 32마리에요. 냉동 창고에 20마리가 있고요"

으악!! 개고기로 소시지를 만드는 맛집이었던 거죠 ㅠㅠ







황금별과 지도를 가지고 스스로 주인이 되기 위해 떠난 프로드.
스스로 주인이 된다는 건 자아존중감을 갖는다는 의미라고 해요.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면 생기는 자아존중감.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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