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풍 1
카와사키 켄 글, 미야타 주니치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표지만 보면 여자 독자들은 별로 맘이 가지 않을 것이다. 나로서도 추천을 받지 않았다면 결코 보지 않았을 것이다. 제목도 그렇고 도무지 내용을 알수 없었던 작품,<구풍>. 하지만 이제 이 책을 읽고나니 스토리나 소재 등이 범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작품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졌다.

돈을 받고 벌레를 제거해 주는 일을 하며 살고있는 오우리. 그의 본명은 오우림으로 폐쇄적이기로 유명한 K국의 전직 공작원이었던 것이다. 무슨 이유에선가 조국에서 탈출해 일본으로 온 오우리는 마약을 싫어하는 야쿠자의 뒤를 봐주게 되고, 조국을 등지고 일본으로 오게 된 이유를 밝히게 된다. 그리하여 마약사업의 본거지인 어느 섬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의 K국은 아마 우리가 잘 아는 국가일 것이다. '공작원'하면 딱 감이 오지 않는가. 재미와 스피디한 전개 등이 가히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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