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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억소녀 4
사카이 미와 지음, 서미경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사카이 미와님의 작품들이 우리나라에서 꽤 잘 팔리는 모양입니다. 뭐, 데뷔후 20년이 지났으니 작품수도 많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중에서 이만큼 많은 작품이 번역된 작품도 손꼽힐 것입니다. 작가의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웃기는 내용, 야시시한 컷은 꼭 들어가지만 줄거리나 기본 내용은 무지 다양하다는 것. 이 작품은 <그남자의 이중생활>,<달링이 좋아>류의 작품으로 나이차 많이 나는 연상남과 순진한 연하녀의 사랑이야기. 여주인공 카노코가 십억에 팔려갔기 때문에 제목이 십억소녀인데, 이번 4권은 타이가의 어두운 과거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작품이 자못 심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