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라는 10권짜리 완결작품이 있는데, 그 작품의 작가이다. (<권법소년>의 작가로도 알려져 있고) <지저스>에서도 홍콩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배경이 그려져 있는데 이 작품도 어둠의 구역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사건별로 그려내고 있다. 전직 경찰이던 주인공이 어찌하다가 어둠의 해결사역할을 하게 되었는지의 이야기가 3권에서 나오게 되고, 무엇보다도 '권선징악'이라는 결말이 맘에 든다. 고루하면서도 통쾌한 결말이 바로 그런 결말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