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 One 11 - 완결
이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 이빈님의 작품을 보게 된것은 지금은 폐간된 어느 잡지의 단편. 세바스찬 바하, 오지오스본, 건스앤로지즈의 액셀 등 락가수들을 등장시켜 패러디한 코미디였습니다. 암튼 그당시부터 작가님의 범상치 않음을 느꼈던 나. 음악에 대한 그 열정을 이번 작품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네요. 이 작품의 의의는 표면에서 보아 화려하고 좋아보이기만 하는 동경의 연예계의 안 좋은면을 파헤친 면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그렇다고 추적24시같은 류의 다큐멘터리는 아니구요...-_-;;) 제가 제일 주목했던 커플은 제니와 록이. 결국은 계속 사귀는가 본데, 암튼 제일 부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커플이었어요. 역시나 결말은 해피엔딩이었지만 좋은게 좋은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