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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요마야도전 1
사라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이 작가 작품, 처음 보는데요... 꽤 재미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곤륜의구슬>이나 <백귀야행>을 보는 듯한 느낌도 있었구요, 또 그런 느낌 이외에도 이 작품 나름의 특색도 잘 살아 있었습니다. 소마 신사의 셋째 딸 도코와 신사에서 살면서 자신을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 줄 소마가의 사람을 800년간 기다려 온 요괴 야도의 이야기입니다. 무녀의 힘이 있는 사람이 그렇듯이 도코도 알수없는 사건에 말려들어가고 그럴때마다 야도와 서로 도와가면서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야도가 텐구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백귀야행>의 오지로,오구로가 연상되는데요, 그들보단 좀더 애같고 유아틱하긴 하지만(오지로, 오구로의 주된 놀이는 술자리만드는 것..-_-;;)야도란 캐릭터에도 정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