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레인>이라는, 좀 잔인하고 야하긴 하지만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작품의 작가이다. 그 작가의 작품이라길래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별루였다. 시골에서 올라온 청년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 도쿄에서 겪는 일들을 다뤘는데, 야하기만 할뿐 그다지 특기할만한 줄거리는 없다-일본 회사원들의 접대코스라고나 할까, 그런 것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많았던 듯-는 것이 아쉽다. 아직 1권이니까 단정하긴 그렇지만 1권을 읽은 소감은 그저 그렇다는 것. 이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 꽤 서스펜스적이면서 좋은 작품이 있다고 하던데, 그 작품이나 출간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