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야오이소설과 만화들은 99%가 일본작품입니다. 특히 만화는 거의 100%이지요.(소설은 야컴등에서 우리나라작가들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규모 출판사도 아닌 메이저출판사에서 여러 작가들의 단편들을 모아 낸 이런 작품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읽어봤을 때 기대한 만큼의 감상도 있었구요, 꽤 좋았습니다. 작품들이 하나하나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좋았던 작품은 나예리씨의 작품과 심혜진씨의 작품. 특히나 심혜진씨의 작품은 야오이라는 장르의 특징에 충실하면서도 감정표현이나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우리 나라에서도 괜찮은 야오이책들,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