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루르를 처음 알게 된것은 <노란방의 비밀>이라는 밀실살인의 대표작을 접하면서부터이다. 추리소설을 왠만큼 읽으신 분들이라면 기지넘치는 기자 조셉 룰루타비유가 등장하는 <노란방의 비밀>을 읽어보시거나 제목이라도 들어보셨을 것이다.하지만 정작 뮤지컬로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이 루르의 작품이라는 것을 몰랐었다. 또 <아카데미의 유령>이라는 걸출한 작품을 읽게 되리라곤 기대도 못했었다... 암튼 루르의 모든 작품들은 추천할만하다고 생각되고, 이번 인기를 기화로 다른 작품들도 번역되길 바란다. (룰루타비유시리즈라던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