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관 사요코 1
야스토미 타카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여검시관 사요코가 주인공으로, 사건 현장에서 활약하며 시체에서의 반응을 검사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일조하는 검시관의 이야기입니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좀 잔인하고 메슥거리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만, 스토리 전개나 표현상 어찌할 수 없는 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작가가 더 많이 잔인한 점은 부각시키기 위해서 무리하게 드러내거나 하는 점은 아니라고 생각되니까요. <여검시관히카루>를 보신 분들은 검시관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더 확실히 아시겠지만 이 작품도 히카루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굳이 두 작품을 비교해 보자면... 히카루는 좀더 사건 뒤에 숨어있는 인간적인 면이나 관계 등을 부각시키는 작품이라면(그래서 읽고 난 뒤 좀 슬프거나 찡한 면이 많습니다) 사요코는 사건의 해결 그 자체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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