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미디어 로맨스 소설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작가라고 소개되어 있던데,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보는 듯 하다. 잘나가는 작가인 남주인공 신기욱은 극성팬들의 눈을 피해 강원도 산중으로 피신을 오게 된다. 거기서 만나게 된 어쩐지 초연하면서도 인상적인 여주인공 박현영을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현영은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고, 수술의 성공도 보장하지 못할 정도에 이르른 환자. 그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위해 그를 붙잡아둘 정도로 이기적이지 못했던 여주인공은 그에게 매몰찬 이별을 선언하고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