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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하트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래전 미르라는 잡지에서 연재되던 인기작 <퍼플하트>가 케이크에서 다시 연재되기 시작해서 단행본1권이 나왔다. 그당시에도 미르를 보면서 무지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이번 2002년 2월 1일자 케이크를 끝으로 잠정 휴식에 들어가게 된 <퍼플하트>... 아... 그것도 미르에서 연재되던 내용까지만 나오고 새로운 부분을 시작하려는 시점에서...흑... 뒷부분을 보기가 정말 힘듭니다... 뭐 작가님이 몸이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암튼 독자로선 넘 애통...
태어나서부터 마녀 그린피스에게 심장을 빼앗겨 감정이란 것을 모르고 자라온 시릴공주. 비록 아름답지만 그녀의 잔혹한 행동에 모두 그녀를 피합니다. 슬픔이나 애정 등의 감정을 애초부터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시선도 그녀가 살아가는 데에 아무런 불편함을 주지 않지만 자신의 것을 찾아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낫겠다는 그녀의 결심과 마법사 구엔의 권유로 마녀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여행을 하면서 똑같이 마녀에게 신체의 무언가를 빼앗긴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마녀는 시릴의 여행을 방해하려고 하고... 사람들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마녀는 자신의 아들, 라하드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 아름다운 아들을 맹목적으로 사랑하지만 그의 마음으 자신으로부터 떠날것을 두려워하는 그린피스... 뭐 대강 그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