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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1월
평점 :
절판
클램프의 작품중에서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클로버를 제일 좋아하지만...) 인도의 신화를 클램프풍으로 각색했다고나 할까? 내용과 캐릭터의 강렬함이 과연 클램프풍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고 맘에 들었던 캐릭터는 가루다왕. 엄청 곱상한 얼굴로 피도 눈물도 없는 행동을 보이면서도 가슴속으론 피눈물을 흘리는 모순적이면서도 가히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암튼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짜임새 있는 작품이다. 좀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온다. 이런 인기와 작품성이 완결편 나온후 절판 잘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에서 완결후 몇년이 지나서도 계속 발간되고 있는 이유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