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어둠, 달의 그림자 1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시노하라 치에의 대다수의 작품의 분위기는 이 작품<바다의어둠,달의그림자>나 <푸른봉인>,<어둠의퍼플아이>와 같은 기묘하면서도 호러틱한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하늘은붉은강가>가 좀 의외의 역사물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하늘은붉은강가>에서도 물을 조종하는 나키아황태후에 의해 조종되는 사람이라던지 물에서 손이 튀어나와 유리를 고대 히타이트로 데려간다든지 하는, 전작들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소재들이 간간히 나타납니다.

쌍동이자매 루미와 루카는 같은 육상부의 선배인 토우마 카츠유키를 똑같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배가 택한 사람은 동생인 루카. 매우 사이좋았던 루미와 루카는 토우마 선배가 한사람뿐인것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루미는 루카를 축하해 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합숙으로 어느 동굴에 가게 된 일행은 동굴속의 이상한 기운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고 루미와 루카만이 살아서 돌아옵니다. 그 이후 이상한 행동과 분위기를 지니게 된 루미. 육상부 부원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기 시작하고, 루미는 루카에 대한 적의를 숨김없이 드러내는데...과연 루미와 루카에게 일어나게 된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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