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시리즈 10
카미야 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미궁시리즈의 두 주인공만큼 잘 어울리면서도 또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찾기 함들것 같다. 부동산 주인의 잘못으로 우여곡절끝에 동거하게 된 두 사람, 야마다 잇페이와 아야노코지 쿄우. 야마다는 대가족의 장남으로 호기있고 성격좋은 호남형이다. 반면에 쿄우는 대재벌 아야노코지가의 외아들로, 출생의 비밀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홀로 고독히 살아가는 약간은 가냘프게 생긴 절세미남이다. 사람들이 처음 그 둘을 보았을땐 먼저 쿄우의 미모에 반해 그에게 접근하지만 쌀쌀맞고 무관심한 그의 태도에 그의 주위엔 아무도 안남게 되고, 야마다의 주위엔 그의 인간성때문에 항상 친구들이 넘친다.

이런 대조적인 두 사람이 한 집에 살게 되었으니 당연히 삐그덕대기도 하련만, 차츰 야마다에게만 마음을 열고 그에게 의지하게 되는 '토끼'쿄우의 모습을 보게 된다.(그런 모습이 넘 귀여워요!~^^) 신문기자가 되는 야마다와 의사의 길을 걷는 쿄우앞에는 온갖 사건이 펼쳐지게 되지만, 이 두 콤비의 명쾌한 사건 해결은 김전일도 저리가라일 정도로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검시관 유우키와 고등학생 아키라의 이야기도 재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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