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들판 1
오사카 미에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미에코 오사카님의 작품을 몇개 읽어보았고 그녀의 작품의 전체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독자이다. 그 중에서도 '영원의 들판'은 특히 수작으로 꼽고 싶은 작품이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강아지 미캉을 중심으로 하는 후루야 가의 이야기와, 후루야가의 일원인 니타로와 이치히메의 생활이야기,이렇게 두 축으로 하여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을 좋아해 닥터 스쿠르나 센타로의 일기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은 미캉에게서 또 다른 애정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치히메의 사랑이야기도 재미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니타로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고있다.

내가 가장 애정을 가지는 캐릭터는 주인공 니타로이다. 언제나 친한 친구 후토시에게 컴플렉스를 느끼게 되고마는 니타로를 볼때면 안타깝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공감대를 느끼기도 한다.

아직 7권까지밖에 정식판이 출간되어있지 않기에 나도 뒷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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